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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여행

가덕도 갈치낚시 3차

다람이아부지 2021. 8. 31. 23:59

21년 8월30일(월요일)

오전에 회사일 보고난 후 송프로와 가덕도 갈치낚시 3차전 출조를한다.

가는 길에 송프로 일호낚시 사장님과 통화 오후4시까지 간다고 약속하고

가락주남IC낚시점 들려 미끼와 밑밥 & 갈치 채비 부속품 구입하고

오후3시50분 대항마을 일호낚시 도착하여

승선부 작성하고 장비를 배에 싣는다.

 

평일인데도 많은 조사님들 갯바위 나가 있고

우리가 출발 할때도 3팀 함께 포인트로 나간다.

 

각 포인트마다 많은 조사님들 선점해 있고

물때가 조금이라 곶부리쪽 포인트 설정하여 내리는 것이 조황이 기대되는 날인데.

이미 곶부리 포인트는 비워져 있는 곳이 없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지난번 2차때 내린 철조망 포인트에 내린다.

물색은 저번 보다 더 어둡고

통영지역은 조금 물때가 갈치낚시하기 좋으나

가덕도는 물살이 조금 세찬 물때가 좋단다.

 

나의 예상과 다르게 이번 출조는 평일이라 곶부리 포인트 있을 거라는 착오 ㅠ,ㅠ

 

채비를 하고  송프로는 수심을 깊게하고  캐스팅한다.

사진에 보이듯 물색이 어둡고 탁하다.

철조망 포인트는 평균 수심이 9m~7m정도 나오는 포인트이다.

이번엔 일단 떠밀려오는 쓰레기가 없어 좋으나

포인트에 썩는 냄새가 너무 심하다.

낚시 후 두레박으로 갯바위 청소를 하고 철수하는 조사님들 찾아보기 힘든 가덕도

 

포인트 주변 쓰레기들 버려 놓고 간 양심없는 조사들

나는 이런것들 보기 싫어 가덕도 낚시 출조를 하지않았는데.

아직도 낚시의 기본도 모르는 조사들 여전하다.

이왕 가덕도 포인트 나왔으니

이런것들 감안하고

두레박으로 포인트 주변 청소부터 하고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 줍고

송프로 전갱이 한마리 포획^^*

송프로는 간간히 미끼용 전갱이 몇마리 올린다.

주변 청소도 다하였으니

이제 흘림낚시 채비를 한다.

 

몇번 캐스팅을 해봤지만

잡어 전갱이 올라오고

 

일단 낚시는 접고

루어낚시 채비를 해놓고

저녁식사는 라보테(라면 보통으로) 떼우고

갯바위에서 따끈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 날이 어둡기를 기다리면서~~~

 

흘림낚시에 송프로 갈치 한마리 잡아낸다.

 

집어등을 켜고

루어를 몇번 캐스팅 해보지만 반응이 없어

다시 흘림낚시로 낚시를해보는데.

제법 씨알 좋은 갈치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초저녁 잠시 입질이 이어지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소강상태로 접어든다.

간간이 한마리씩 올리는 상황이 밤새 이어진다.

 

역시 물때에 따라 포인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한다.

곶부리가 그리운 조금 물때 ㅠ,ㅠ

 

자정이 지나고 거가대교 조명이 꺼지는 시간

우리도 낚시의 끝시간으로 가고 있음을 판단하고

펼쳐놓은  장비들 정리하고

밑밥통 씻고 주변 청소로 마무리 짓는다.

아직 철수 시간까지는 4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

송프로와 나는 슬때없이 에너지(힘)낭비하지 말자.

오늘 이자리(포인트)는 좋은 조과를 보기엔 힘들다.

철수 배가 들어올 때까지 휴식을 취하며 쉬자.

포획한 갈치로 갈치찌개 만들어 소주 한잔^^* 

이렇게 철수 첫배를 이용하여 철수를 하게된다.

각 포인트마다 좋은 조과는 아닌것 같다.

함께 출조한 송프로 고생 많았고.

다음에 출조가 가덕도가 되든 통영이 되든 좋은 조황을 기대하면서~~

 

사리 때는 내만(홈통)  조금 때는 곶부리 포인트 선택 기본은 반드시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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