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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여행

가덕도 갈치낚시 2차

다람이아부지 2020. 9. 7. 18:18

2020년 9월4일(금요일)

통영 척포최선장 이용하여 외부지도 출조 예정이였으나.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최선장 출조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지난번 이용한 가덕도 부광낚시를 이용하여 다시 진해 연도 갈치낚시 출조를 해본다.

 

오후3시 가락주남IC낚시에서 피싱킹 아우와 만나 가덕도 부광낚시로 고고씽~~

오후 4시까지 오라는 약속을 정하고 출발하는데.

도착은 오후 3시30분경 부광낚시 도착하여 승선부 작성하고

바로 갯바위로 나간다고 준비하라고 한다.

 

장비들 급하게 부광호에 싣고

진해 연도 갯바위 도착하니까 오후 4시를 조금 넘기는 시간이다.

 

먼저 갈치루어 채비를 시작하고 이어서 릴찌낚시(흘림낚시)채비까지 마치고

날이 어둡기 만을 기다리면서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이 아직 가시지 않은듯 약간의 너울이 남아 있다.

우리는 저번에 낚시한 장소에서 조금 더 연도방파제 방향쪽으로 안쪽의 포인트로 정하고

미리 야간낚시의 준비는 완료된 후 휴식을 취한다.

송프로는 저번 갈치낚시 참패를 이번에 만회할거라는 다짐을 한다.

 

피싱킹 아우는 준비한 재첩국을 끓여 이른 저녁식사를 하자고,,,

재첩국에 햇반 3개를 넣고 끓여 이른 저녁식사를 맛나게 한다.

그리고 또 휴식

(어둡기 만을 기다리는 송프로)

피싱킹 아우는 왼쪽 포인트에서 낚시 준비를 마치고

이날 사진촬영은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날이 어둡기 전에 미리 집어등을 켜두고

송프로는 갈치루어 몇번 캐스팅 해보지만 따라오는 것이 없다고 다시 휴식

 

이어서 피싱킹아우와 나도 갈치루어 채비로 몇번 캐스팅 해봤지만 입질은 없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날이 조급씩 어두워 진다.

피싱킹 아우 갈치루어 채비에 2지급 갈치 한마리 올라오면서

본격적인 갈치낚시가 이어진다.

 

꽁치 미끼에 흘림낚시와 루어낚시를 병행하면서

나와 송프로는 갈치 흘림낚시는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해보는 것이라 감을 빨리 못잡는다.

 

피싱킹 아우는 큰씨알은 아니지만 간간히 2지~2.5지 몇마리 잡아내는데.

에코 풀치급도 있다.

 

한참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나와 송프로는 역시 빵치고 있는데.

흘림낚시에 입질 몇번은 들어오지만 챔질하면 빈바늘이다.

 

다시 갈치루어 몇번 캐스팅 해봤지만 영 반응이 없다.

집어등 밝기를 조정도 해보고 했지만 집어등 때문은 아닌것 같고

갈치 입질이 너무 예민하다.

 

그러나 피싱킹 아우는 간간히 몇마리 잡아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의 흘림찌 낚시에 입질이 다시온다.

 

처음 올라오는 늄 에코 2지급이다.

이어서 2.5지급 그리고 연타로 몇마리 계속올리는데.

송프로는 아직도 감을 못잡고 있어 나는 챔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송프로 첫마리에 3.5지급 내만 갈치 치곤 제법 씨알이 좋다.

한마리 포획으로 시작하여

예민한 입질에 몇마리씩 잡아내지만.

 

루어에는 계속 반응이 없다.

포인트 주변에 모기와 샌드플라이 엄청 달라 들고

새벽녁에는 기온까지 떨어져 춥다.

 

물때가 물때인 만큼 조류도 빠르고

새벽 철수시간이 다가오면서 우린 포인트 주변 청소를 마치고

장비들 챙겨서 철수 배를 기다린다.

 

피싱킹 아우는 그래도 마릿수 했으나. 씨알면에서는 영 아닌것 같다.

풀치급 및 2지급 큰게 3지 가까운 씨알

 

송프로와 난 2.5지 ~ 3지급 몇마리 포획으로 낚시를 마감한다.

이번에도 갈치낚시는 참패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심각한데.

우리일행 말고는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 찾기 힘들다. 미티,,,

낚시배 선장님의 선도가 필요한것 같고

낚시인들도 심각성을 생각하여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해야 할것이다.(각성이 필요한듯.)

 

우리는 조황도 시원찮지만 씨알면에서도 좀 그런것 같아 고기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다.

다른조사님들 마릿수는 많으나 씨알면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는듯

 

이것으로 진해 연도 갯바위 갈치낚시를 마감한다.

다음 출조는  9월11일(금요일) 통영 예정이다. 대상어 : 주간 감성돔 및 야간 갈치낚시

오는 주말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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