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저명한 가곡 작곡가인 토스티는 12세 때 나폴리 왕립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과 작곡 공부를 하였다.
그는 성적이 대단히 우수하여 모교의 조교가 되었는데. 23세 때 건강을 해쳐 고향에서 정양하면서 가곡을 작곡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로마에 진출하여 작품 발표에 성공하자 사보이의 공녀 마르게리타의 성악 교수로 초빙되었다.
29세 때에는 처음으로 런던을 방문하여 교사로서 또는 작품 발표회로 호평을 받았다.
34세 때인 1880년에는 빅토리아 여왕 밑에서 왕실 부속 음악교사가 되어 런던에 거주하면서 활약하였다.
1908년에는 에드워드 7세로부터 남작 직위를 받았다.
1913년 고국에 돌아와 로마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70세로 생애를 끝마쳤다.
성악에 정통한 그의 작품은 친숙하기 쉬운 많은 가곡을 썼는데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로 된 주옥 같은 노래들이다.
그는 오페라의 고장인 이탈리아 태생이지만 가곡에 치중했으며 민요풍인 통속적인 가곡이 대부분이다.
그는 순수한 이탈리아풍의 선율을 살려 간소하고 때가 묻지 않은 가곡을 썼다.
시의 말과 선율을 노래하는 것이 놀랍게도 교묘하며 가사의 취급에 대단히 세심했다.
따라서 시의 말이 지닌 아름다움을 어감의 손실없이 멜로디 속에 휼륭하게 살렸다.
감정이 풍부하고 우아한 선율은 서정적인 기품있는 알찬 작품들이다.
그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안녕 Addio>,<4월 Aprille>, <이상 Ideale>, <꿈 Songno>, <최후의노래 L'ultima Canzone>
<고뇌 Tormento>, <그림자 Penso>등 많이 있다.
가곡 [이상 Ideale]
토스티의 가곡 중 대표적인 것의 하나인데. 가장 많이 알려진 친근감을 지닌 노래이다.
변화가 적은 단순한 노래이지만 듣는 이의 마음에 여운을 남겨 준다.
감미로운 매력이 넘치는 곡으로서 에르리코(Carmelo Errico)의 시에 작고하였다.
" 하늘 위의 무지개와도 같이 그대를 사모하여
오늘밤에 황혼이 깃든 이 밤
그대를 동경하네. 내 님이여, 님은 내 빛 고운 꽃바람에
그대 그려 홀로 있는 쓸쓸한 나의 방에 임 모습 가득찼네.
꿈결과 같은 사랑의 속삭임이 내 맘에 들리니
지난날의 근심걱정 사라지고 한숨마져 갔네.
사랑 돌아오라. 웃음의수레를 사뿐이 타고 너의 얼굴 장미빛 그윽한 향기
새벽의 맑은 하늘 거룩한 내 님 돌아오라
내 님 내 사랑아 사랑, 사랑아"
♡♡ 하얀세상 ♡♡
'음악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발디 Vivaldi Antonio(1678년 경~1741,7,28) (0) | 2013.12.14 |
---|---|
팔레스트리나 Palestrina, Giovanni Pieluigi (1525년 경~1594,2,2) (0) | 2013.12.14 |
샤브리에 Chabrier, Alexis Emmanuel(1841.1.18~1894.9.13) (0) | 2012.08.20 |
클레멘티 Clementi Muzio(1752.1.23 ~ 1832.3.10) (0) | 2012.07.25 |
A루빈스타인(Rubinstein, Anton Grigor'yevich)1829.11.28~1894.11 (0) | 2012.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