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 Travel or Music Story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

음악 여행

팔레스트리나 Palestrina, Giovanni Pieluigi (1525년 경~1594,2,2)

다람이아부지 2013. 12. 14. 16:03

16세기에 태어난 가장 저명한 종교 음악 작곡가인 그는 로마의 성 피에트로 교회의 악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본명은 조반니 피에르루이지였는데, 그가 태어난 지방의 이름을 따서 팔레스 트리나라 불렀다.

소년 시절에는 성가대의 대원이었고 변성기 이후 고향에서 오르가니스트와 작곡가로서 점차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율리우스 3세의 비호 하에 1555년 교황 카펠라의 가수 중의 한 사람으로서 교회 음악가로서는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교회의 악장 등으로 일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으며 46세 때에는 로마의 성 피에트로 법황 성당의 악장이 되었다.

한 때, 그는 결혼한 것을 이유로 그 곳을 떠난 일도 있었으나 다시 복직하여 줄을 때까지 그 곳에서 일했다.

 

그의 작풍은 로마 악파(Roman School)의 독자적인 색채감이 풍부한 음향 효과를 융합시켰다.

따라서 카톨릭 정신의 적절한 작품을 썼고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명작을 남겼다.

94곡의 ㅣ사, 272곡의 모테트, 100곡의 찬가, 35곡의 성모마리아, 67곡의 봉헌가 등 많은 작품을 작곡했다.

 

그의 작품 양식 중의 하나는 아 카펠라(a cappella)인 무반주 합창곡이다.

그것은 종교적인 숭고함을 잘 나타냈으며 민중에게 받아 들여진 생생한 선율을 활용하여 힘과 열, 그리고 신앙에 충만한 음악을 창조해 냈다.

 

그러나 당시 네델란드 악파의 대위법의 기교는 교회 음악의 정신을 망각하고 오히려 혼란하게 만든 결과를 빚었으므로

1562년에 열린 종교회의에서 이를 없애려 했다.

그 무렵 그는 교황 피우스 4세의 추천으로 그가 쓴(교황 마르첼리의 미사)를 연주하여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리하여 대위법의 음악을 계속 교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하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