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 Travel or Music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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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행

비오티 Viotti Giovanni Battista(1755,5,12~1824,3,3)

다람이아부지 2013. 12. 26. 18:17

 

부친에게서 음악의 기초를 배우고 1775년 토리노에서 궁정 악단의 바이올린 주자를 스타트로 하여

1780년부터는 독일,폴란드,러시아,런던, 파리로 연주 여행을 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한 때는 파리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비 의 궁정 전속 음악가로 있었으나 1792년부터는 다시 런던으로 건너가

잘로몬이 주재하는 연주에도 협력했으며 파리와 런던을 왕복하다 런던에 정착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

 

비오티의 주요 작품은 그의 명바이올리스트로서의 경험을 살려 29곡을 넘는 바이올린협주곡,

그 밖에 10곡의 피아노협주곡과 2곡의 교황곡 그리고 많은 실내악곡을 남겼다.

악상이 청신하고 건강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나 바이올린협주곡 제22번 뒤에는 오늘날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그의 작곡 경향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중간에 속하는 작곡가이다.

 

바이올린협주곡 제23번 G장조 Violin Concerto No. 23 in G major

고전주의적 형식에 의한 협주곡인데

양식이나 화성의 취급법이 상당히 자유로운 데가 있다.

 

제1악장 알레그로의 처음에 연주되는 긴 관현악의 전주는 완전한 제시부도 없으며

제2주제를 쓰고 있으며 재현부에는 그것이 생략되어 있다.

곡의 전체적인 느낌은 멘델스존의 곡처럼 밝고 단정하다.

 

제2악장 안단테는 E장조로 연주되는 짧은 가요적인 주제는 중간에 짧은 오케스트라의 간주를 끼고 반복되는 새도막 형식

이 시대의 상식으로는 버금딸림조여야 할 제2악장을 하3도 조로 택하 것도 분방한 표현의 하나일 것이다.

 

제3악장 알레그로 G장조 2/2박자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나 몇차례고 반복되는 민요풍의 주제를 밝고 사랑스런 론도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