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여행

Rakhmaninov (라흐마니노프) (1873.4.1 ~ 1943.3.28)

다람이아부지 2012. 1. 31. 14:38

러시아 태생인 그는 세계 일류의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이다.
5 세 때에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공부했는데, 이 때 부터 음악적인 천품이 나타났던 것이다.
1888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전학하여 7 년간 피아노와 이론을 공부하였다.

1892년에는 오페라와 교향곡 등을 썼으며 피아노 전주곡은 런던에서 소개되었다.
그 때문에 1899년 그는 런던 필하모니 협회의 초청을 받아 영국에서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로서 이름을 떨쳤다. 1895년, 그는 영국에서 피아노 협주곡을 위촉받았는데,
그것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초연하였다.

그 후 그는 모스크바, 드레스덴, 미국 등지를 여행하여 절찬을 받았으며 만년에는 주로 미국에
정주하면서 작곡과 연주자로 크게 활약하였다.
그의 작품은 3 개의 교향곡, 교향시, 관현악곡, 그리고 피아노곡 분야에 우수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더구나
피아노에 있어서는 그 악기의 극한까지 특성을 발휘했다고 하겠으며 그의표현 양식은 고전적인
기교와 낭만적인 선율을 효과적으로 전개시켰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서는 러시아의 국민성을 반영했으며
슬라이브적인 색채가 농후하다.
그는 소박하고 솔직하며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진지한 인격을 겸비한 예술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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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제 3번 a단조 op44
symphony No.3 in a minor op44

그의 최후의 교향곡인 이 곡은 1935~6년에 걸쳐 작곡되었다.
여기에 사용된 테마는 모두 슬라이브적인 색채가 짙은 것으로 그의 작품 중 에서 가장 러시아적이다.
이는 그의 고국에 대한 회상이며 옛일을 그리워함이 잠재해 있어 꿈에차 있다.

제 1악장
서주는 렌토 4/4박자. 주된 악장은 알레그로 모데라토이다. 제 1 테마는 오보의 연주로 제시된다.
어느 좁은 음역에 같은 모티브를 반복하는 러시아의 어두움을 지닌 테마이기도 하다.
제 2 테마는 첼로가 연주하는데 E장조로 나타난다. 이는 소나타 형식에 따라 발전된다.

제 2 악장
아다지오 마 논 트로포 4/4박자, 이 악장에서 그 테마 자체는 단순하지 않지만 부드럽고 침착한
분위기가 넘쳐 흘러 향수에 젖어있다.
중간부 알레그로 비바체의 에피소드는 해학적인 성격을 가지고서 3악장 밖에 없는 이 교향곡에 
다시 온화한 코다로 진전한다.    <참조=> 코다란 : 꼬리 라는 이탈리어어 에서 나온말>

제 3악장
알레그로 A장조 4/4박자. 여기서는 그정취를 달리하여 마치 소란스런 축제를 연상케하는
밝은 분위기이다. 때에 따라서는 거칠고 품위가 없는 춤을 생각케 하며
그로테스크한 극적인 장면을 연상케 한다 (연주시간 : 약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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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협주곡 제 2번 C단조 op.18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2 in c minor op.18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걸작으로, 널리 연주되는 이 작품은 1899년부터 1901년에
걸쳐 작곡된 명작이다.
그는 4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썼는데, 2번과 3번이 주로 연주되고있다. 그는 26세 때 부터
얼마동안 신경 쇠약에 걸려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고통스런 생활을 했는데 친구의 권유에 따라서
달 박사의 이른바 암시 요법으로 화복할 수 있었다.
박사는 매일 그를 자기의 진료소에서 어떤 암시를 주는 것이었다.
'당신은 이제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 그것은 대단히 훌륭한 것이 될 것이다.' 라는 덕분에
라흐마니노프는 다시 펜을 들어 제 2번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 작품 1901년 10월 27일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피은 극린카 상을 받게 되어 500우루블을 타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일반에게 친숙하기 쉬운 통적인 정서가 풍부한 협주곡이다.

제 1악장
모데라토 c단조 2/2박자. 소나타 형식. 먼저 독주 피아노의 거센 연주로 시작하고 이에따라
오케스트라가 주요한 테마를 유도한다.
제 2테마는 독주 피아노의 연주로 전개되는 장해 모방적으로 취급되어 코다로 들어간다.
이것이 발전부와 재현부를 거쳐 여러 갈래로 진전되다가 행진곡풍으로 바뀌어지면서
급속한 템포이며 광휘에 찬 악장은 끝난다.

제 2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E장조 4/4박자. 세도막 형식. 극히 느린 템포의 가장 아름다운 악장인데,
꿈을 보는 듯이 자유로운 형식의 환상곡이라고 하겠다.
말하자면 그의 다성부위 음재적인 성능을 과시한 악장이다.

제 3악장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c단조 2/2박자. 빠른템포의 강렬하고 찬연한 악장인데 불규칙한 형식으로
테마가 2개 나타난다.
먼저 오케스트라의 서주로 시작하여 피아노가 중심 주제를 연주한다.
제 2테마는 오보와 비올라로 나타나는데 독주 피아노가 이를 반복한다.
발전부 중심으로 한 개의 선율이 몇 개의 다른 악기로 뒤쫓아 얽혀지는 푸가를 거쳐 재현부를
지나 코다로 끝난다. (연주시간 : 약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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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3 in d minor op.30

이 협주곡은 1909년 그가 모스크바의 러시아음악 협회 부회장겸 교향악 연주회의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을 무렵에 이를 완성한 것이다. 그의 망에 의하면 이 작품은 미국을 위해 작곡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작품의 완성을 서둘러 뉴욕에서 초연하려고 마음먹고 1909년 가을에
미국으로 가서 그 해 11월 28일에 뉴욕에서 자신의 피아노 독주로 초연하였다.
한편, 이 곡은 그의 4개의 협주곡 중에서 내용이 가장 충실하고 작곡 기교에 완벽을 기한
최고의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이 곡은 요제프 호프만에게 바쳐졌다.

제 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탄토 d단조 4/4박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주부에 뒤이어 d단조의
장엄한 테마가 피아노로 나타난다. 그리고 제 2테마는 피아노 독주로 연주된다.
이것이 힘차게 다이나믹한 연주로 고조되어 나간다. 다시금 새로운 변화를 보여 처음 시작하는
분위기로 돌아가는데 처음 부분 제 1테마가 다시 나타나고 뒤이어 제 2테마의 동기에 의한
코다가 있은 후 웅대한 악장은 끝난다.

제 2악장 아다지오 A장조 4/4박자. 간주곡(intermezzo)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오보의 독주로 이 간주곡의 주요한 멜로디가 연주되는데, 현악기는 이를 반복한다.
다시금 관악기에 새로운 테마가 계속하는데 이는 현악기의 왈츠조로 반주된다.
이렇게 전개하다가 피아노의 힘찬 화음과 화려한 음의 움직임의 연속으로 발랄하게 끝난다.

제 3악장 피날레 알라 브레베 d단조 2/2박자. 소나타 형식. 제 2악장과는 대조적으로
먼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화음 연속의 연주에 뒤이어 피아노가 3 잇단음표에 의해 시작된다.
제 2테마는 피아노가 연주하며 얼마 후 빠른 리듬이 가라앉게된다. 피아노의 경과구 다음에
예기되는 코다의 힘차고 빠른 템포를  준비하는 듯이 연주된다.
이같이 하여 웅장하고 화려하게 이 악장는 끝난다. (연주시간 : 약35분)

★★ 하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