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여행

통영 외부지도 17번(동쪽 포인트)

다람이아부지 2021. 5. 24. 11:01

올해는 주말 또는 공휴일 앞두고 날씨가 너무 안좋아진다.

평일은 맑고 날씨가 너무 좋은데.

왜,, 주말과 공휴일만 되면 비오고 아니면 강풍 불고

낚시인 뿐만 아니라

특히 낚시업을 종사하는 모든분들 올해는 어려움이 과중되는 것 같다.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강풍 등의 날궂이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습 볼 수 있다.

 

이번 출조 금요일 예정했으나

비와 강풍으로 토요일 출조하게되었다.

 

금요일 오전 최선장님과 통화 : 강풍이 불어 아마 출조를 해도 잠만 잘것이다. 라고 답변이 온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토요일 오전2시 가락주남ic낚시에서 밑밥과 미끼 구입하고

통영으로 가는 동안 강풍이 잦아들고 바람이 죽기를 바라면서,,,

 

새벽에 출발인 만큼  통영 풍화김밥에 들려서 야식겸 김밥 먹고

척포항 도착하니 새벽 4시30분이다.(새벽5시 배 예약되어 있기에.)

우리가 타고 나가는 배가 첫배인줄 알았는데

최선장 벌써 첫배 손님 싣고 나가고

어느 조사님 포인트 내리면서 다른 조사님 장비를 내렸다고

우리의 출조시간이 조금 늦어질것 같다고 사모님이 이야기를 한다.

가끔은 일어날 수 있는 상황 : 자기 장비인줄 알고 다른분 장비내리는 상황 야간 출조에는 발생 될 수 있다.

 

새벽5시가 넘고 최선장호 항구로 들어 오기를 기다리면서

척포항 내만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데.

바다에 나가면 바람이 강한 모양이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최선장호 항구로 들어온다.

바로 장비들 싣고 출항이다.

벵에돔 대상어로 하는 조사님들 새섬에 내리고

우리만 외부지도 고고씽~~~

 

검등여와 외부지도 조용한 포인트 입도 예정으로 나가보는데.

벌써 검등여는 다른 조사님들 선점해 있고

우리는 외부지도 동쪽 방향 17번 포인트에 입도한다.

검등여 맞은 편 17번 포인트

새벽시간대 이지만 벌써 해가 올라와 있고 날 또한 강한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다.

우리가 내린 17번 포인트 낚시는 2명 낚시하기가 적당하고

세사람 낚시에는 약간 복잡하고 기차놀이식 낚시를 해야한다.

검등여

포인트는 직벽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포인트 위쪽 갯바위까지 올라가서 야영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일단 배에서 장비들 내리고 다시 위쪽 갯바위 까지 야영 장비를 옮기는데.

17번 포인트에서 연화도 방향

힘들고 땀 범퍽이된다.(야영할 텐트와 그외 장비만 올림.) 죽을것 같다. ㅠ,ㅠ

 

외부지도 자주 출조하지만 17번 포인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프로 다음부터 이런 포인트 절대 오지말자고 한다.(힘들고 안전 때문에)

 

먼저 피싱킹 아우와 나는 텐트를 설치하고

햇빛을 피하기 위해 차광막을 설치한다.

텐트와 차광막 및 타프를 설치하고 쉬고 있는 송프로

주방 도구는 힘들어서 낚시하는 포인트에 놓아 두고 밥해먹기로

강한 서풍은 피했지만

 

송프로와 나는 낚시채비를 하고 몇차례 채비를 투척해보는데.

낚시하는 송프로

여름 어종인 술뱅이(용치놀래기) 올라온다.

용치놀래기 기포기 틀기는 처음이다..ㅎㅎㅎ

그리고 나는 밥을 짖고 피싱킹 아우는 재첩국 끓이고

나는 갯바위에 붙어 있는 미역 몇개 따서 소금을 넣고 빨아서 밥 반찬으로^^*

재첩국& 미역
재첩국 끓이는 피싱킹

아점을 해결한다.

식사 후 나는 부족했던 잠을 청하기 위해 텐트속으로 들어와서 고기가 아닌 꿈을 잡고 있다.

갯바위는 벌써 여름이다.

햇빛이 강한 날은 휴식이 보약이다.

도시속은 찜질방 처럼 덥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는 바닷가에서 신선 노름처럼 파란 바닷물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본다.

 

그리고 긴 휴식

오후 시간대 참돔 한마리 포획하기 위해 낚시를 해보지만 올라오는 건

용치놀래기

흘림낚시로 약 200m 정도 흘려보는데. 입질 받아서 챔질

뭔가 한마리 오는 도중에 바늘이 빠져 버린다.

이후 집중적으로 낚시를 해봤지만

조과는 없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나에게 입질이,,,챔질 이번에는 제법 괜찮은 씨알급 볼락이다.

그리고 발앞에서 청볼락 2마리 더 포획하고

 

저녁식사 준비하는 동안 송프로 청볼락과 잡어들 몇마리 잡아낸다.

피싱킹 아우가 준비한 소고기

저녁식사 소고기 구이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는 이것으로 이번 출조 낚시 끝~~^^*

 

피싱킹 아우와 송프로는 밤시간 낚시를 이어 가는데.

입질 한번 없고

피싱킹 아우 여러 채비와 낚시 방식을 바꾸면서 낚시를 해봤지만.

잡어 한마리 없는 상황이라나

 

그 후 낚시 휴식하고 잠"자리 들기 위해 두사람은 맥주를 마시면서

나도 한잔하라고 권하지만

텐트속에서 누워 있는 나는 거절한다.(포인트가 위험해서) 

나는 오후 10시30분경 텐트속에서 나와 바닷가 밤풍경 보며 컨디션을 조절한다.

그리고

어둡지만 사진 몇 컷

불빛이 보이는 곳은 비진도의 밤 불빛이다.
멀리 배낚시를 하는 모습이 수평선의 위치를 알려준다.

피싱킹 아우는 텐트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시 낚시를 해봤다고 하는데.

 

밤새 입질 한번 없고 이런 경험 정말 처음이라고

몇차례 자다 일어나서 낚시를 해봤는데. 입질 한번 없다는 결론

이런 경우 달이 너무 밝거나, 물이 차거나, 너무 큰고가 갯바위 주변에 있어 숨었다거나

기타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론은 고기 한마리 못잡았다는 것 이상 요상한 현상이다.

 

피싱킹 아우 오랜만에 열낚을 했는데.

조과가 없어 아쉽네.~~ㅋㅋ

 

일요일 아침 누룽지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전 9시30분경 철수를 한다.

 

이번 출조는 정말 힘든 포인트에서 다들 고생 많았고

다음엔 더 좋은 포인트에서 좋은 조황을 기대하며

조행기를 마무리한다.

송프로, 피싱킹 아우 너무 수고와 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