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다녀왔습니다.
정유년 설날 연휴를 맞아 2박3일 욕지도 여행다녀왔습니다.
1월26일(목요일) 동생가족과 함께 오전11시 욕지영동고속호에 차량을 싣고 여행은 시작된다.
바람은 약간 차가운 편이지만 겨울날 이만하면 따뜻한 편에 속하여 여행하기엔 어려움이 없는것 같다.
다람양도 아주 즐거워하며
여객선은 생각보다 약간 여유롭고 한산하다.
이제 삼덕항에서 욕지도로 출발이다.
삼덕에서 욕지도까지 50분 정도 소요 동항리 선착장에 내려 잠깐 마트에 들린다.(지인에게 인사차 커피1박스 구입하고)
예약한 펜션은 대송마을에 위치한 호수같은 바다펜션이다.
2박3일간 쉬었다가기 아주 좋은 경관과 조용한 분위기가 있는 펜션이다.
펜션 사모님 너무 친절하고 주변이 깨끗하다.
펜션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낚시장비를 챙겨 목과방파제로 가본다.
평일이라 그런지 방파제에 낚시하는 사람을 많지 않다. 2팀 정도 낚시를 하고 있는데 조황은 보이질 않는다.
낚시인들이 잡아올리는 고기를 노리고 있는 고양이들은 낚시하는 사람들 뒤에서 대기중이다.^^*
조카는 치어 한마리 올리는데. 고양이가 낚아 챈다. (ㅎㅎ 그늄 동작도 빠르고)
송프로와 난 아직 시즌이 이른 감성돔 보다는 참돔채비로 낚시를 시작하는데.
볼락치어들 입질 뿐이다.
얼마후 제수씨가 낚시하는 민장대에 살감성돔 한마리가 올라온다.
살감성돔이지만 민장대에 올라온 것이라 손맛은 좀 있을걸.(낚시 처음하는 제수씨 감성돔 느낌 받고 하는말 이래서 낚시를 다니는구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3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잡어들만 올라오고 별다른 조황은 없다.
목과방파제에서 철수하여
욕지도 일몰을 보기 위해 대송마을 윗쪽 해넘이공원에서 아름다운 일몰의 광경을 지켜본다.
(두미도 와 거칠리도의 모습)
(송프로 해넘이 공원에서 한컷)
(우리가족 사진 다람양도 함께) 사진 뒷쪽에 노대도가 보인다.
아름다운 욕지도 일몰이 시작되고
사진촬영 후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서 저녁은 잡은 잡어 매운탕으로 송프로가 실력을 보인다.
소주와 함께 맛나게 먹고
1~2시간 휴식 후 첫날 야간낚시에 도전한다.
동항리 정자아래 갯바위에서 야간 볼락낚시를 시도했지만 예상과 달리 낱마리 볼락과 우럭 몇마리 잡고
새벽2시경 첫날 낚시를 마감하고 펜션으로 돌아와서 지침 모드로 향한다.
둘째날 아침 6시30분 기상하여 또하루의 시작이다.
김치찌개로 아침밥을 해결하고
나는 욕지도 대송마을 지인 댁을 방문한다.(전날 방문했으나 아무도 없었던 관계로 재차 방문함.)
지인 형님과 형수님 인사를 나눠고 차 한잔하고 가라는데.
동생과 함께와서 이제 낚시하러 가야한다고 말하고
지인형님은 낚시가 잘되더나 하고 질문한다.
잡고기와 치어들 몇마리 올라오고 낚시가 잘안됐다고 전하고
지인형님은 몇일 전에 저가 아는 형님하고 함께 배낚시로 농어 씨알급 수십마리 잡았다고 자랑하신다.
지인형님이 횟거리 못먹었겠네 하고 질문하신다. (난 쓴 웃음을 보이니까)
형님은 배 물통에서 벵에돔 몇마리 건져서 저에게 횟꺼리 해 먹어라고 주신다.
제법 씨알급 벵에돔이다.
우리는 낚시를 출발하려고 준비까지 다했는데. 다시 펜션 방안으로 모두 들어와서
오랜만에 벵에돔 유비끼를 만들어본다.
조카들 벵에돔 유비끼 너무 맛있다고 젓가락의 속도가 빠르게 움직인다.
내가 즐기는 고기는 아니지만 그나마 지인형님 덕분에 벵에돔으로 생색을 낼 수 있었다.(그 중 두마리는 동생 처가 갈때 갖고 가라고 주고)
물론 지인형님 덕에 펜션도 할인 받고
여느 섬에 반드시 지인 한사람씩 알게되면 이런 혜택도 따른다는 것.
송프로와 난 소주도 한잔씩 하였기에 낚시는 오후 시간에 다시 동항리 정자아래 갯바위에서 낚시가 시작되고
생각보다 씨알이 작은 볼락과 우럭 노래미등 잡고기만 올라온다.
전날과 같이 약3시간정도 낚시를 하고 펜션으로 철수한다.
둘째날 저녁밥은 카레라이스에 잡어 모듬 새꼬시 다.
조카들은 새꼬시는 별로 좋아하질 않는것 같다. 동생이 그이 한접시를 혼자 다먹는다.
너무 맛나게(볼락,우럭,놀래미 등등)
마지막날
이른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하지만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펜션을 나오게 된다.
철수배는 오전11시30분 배
한 2시간정도 낚시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유동방파제를 찾았다.
밑밥을 뿌리면 볼락치어들 엄청나게 올라온다.(완전 젓볼락이다.)
젓볼락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자원 고갈 방지로 방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웬만하면 낚시에 올라와도
방생하는 것이 좋다.
송프로와 난 민장대로 낚시를 하는데. 간간이 씨알급 볼락도 올라오고
나에게 마지막날 인사를 하듯이 민장대에 30cm가까운 벵에돔이 올라온다.(전날 유비끼 만들어 먹은 늄과 비슷한 사이즈)
배 시간은 닥아오고 동항리 선착장으로 오는 도중에 삼여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촬영 몇컷 하고
2박3일 설"연휴 욕지도 여행을 마감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