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친구BFT 2월정출
바다낚시친구 2월 정출
계획은 전남 여수 삼산면 소리도 예정이였으나 여러 이유로 정출지를 통영권으로 바꿔 출조했습니다.
2016년 2월26일(금요일) 오전11시30분 가락주남IC낚시에서 회원들 만나 미끼&밑밥을 준비하고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공부자고문이 회원들에게 밥 한그릇 쐈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게^^*)
식사 후 공부자고문 차와 내차 두대로 통영으로 가는데.
나의 차는 피싱킹아우가 대신 왕복으로 운행했습니다.(너무 감사하고 수고의 말부터 먼저 전합니다.)
오후2시 척포최선장 도착하여 당일 출조 포인트를 선정하는데.
최선장님은 최근 새섬,부지도에서 감성돔이 나왔고 비진도에서도 크진않지만 낱마리 나오고 있다고
우린 휠링낚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출조포인트를 비진도로 결정하고
포인트로 출발합니다.
장비들 출조배에 싣고 이번 청출은 조과의 기대보다는 감성돔 한마리만 구경해도 성공이라는 마음을 가집니다.
최선장님 말씀으론 최근 새섬에서 5자부터 시작하여 4자 및 3자후반 감성돔을 배출했다고
그러나 최선장님과 의논한 결과 이번 포인트는 비진도 파래강정으로 결정하고 출발~~~
포인트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송프로가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하고
다른 회원들은 텐트를 설치하고 미리 야영준비를 한다.
공부자고문 텐트설치 끝내고
피싱킹아우는 나의텐트 주변에서 다람양과 대화중 ^^*
대상어 한마리 보고자 열심히 낚시에 빠져있는 송프로 간간히 볼락 잡아내고
당찬 감성돔 입질은 없습니다.
공부자고문도 막대찌 채비를 하여 낚시를 시작하고
피싱킹, 성민아우는 파래강정 포인트중 가장 확률이 높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하여 볼락 몇마리 잡아내고
공부자고문도 잡어 몇마리 잡아내면서 모두 방생 ~^^*
그러나 오후 시간이 흐르면서 바다가 심상치 않다.
너울파도가 생기더니 점점 파도가 높아진다.
낚시를 하던 포인트에 파도가 덥쳐오고
해가 저물어 가면서 나는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저녁의 요리
참치 통조림 넣고 김치찌개와 볼락 생선회, 그리고 삼겹살 구이로
여기서 잠깐 소주는 빠질 수 없겠지욤^^*
송프로가 준비한 봄동과 깻잎에 삼겹살 넣고 그리고 입맛대로 생선회도 먹고
첫날 저녁부터 푸짐한 요리로 저녁을 든든하게 먹습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 지면서 너울파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다음날 새벽에 합류하기로 한 프롱니고문이 우리와 합류할 수 있을지 걱정이된다.
저녁식사 후 잠깐 야간낚시를 해보지만 너울파도에 모두 항복하고 낚시포기
이제 휴식에 돌입한다.
최선장과 통화하고 너울이 너무 강해 낚시는 포기하고 쉬는데.
배 접안도 힘들것 같다고 전하고
프롱니고문은 척포에 도착하여 새벽5시 토요일 첫출항 배로 우리와 합류하기 위해
그러나 예상했던것 처럼 너울파도에 프롱니고문은 포인트 합류 포기
비진도 상투바위까지는 다른조사들 포인트 내렸으나 프롱니고문은 다시 척포항으로 회항한다고
역시 안전이 우선이다.
다음날 아침
전날 저녁에 남은 밥과 해물탕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속이 확 풀리네요.
누가 그러는데. 라면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최고의 개발품이라나 ㅋㅋ
역시 쇠주도 한잔씩 ~ ^^*
이때까지만 해도 식당자리는 안전했으나 토요일 아침에는 더욱 강해지는 바람과 너울파도 ㅠ,ㅠ
낚시는 포기하고 텐트에서 쉬고 있는데.
피싱킹아우 클났다. 모두 나와보이소!
흐미
로드케이스와 바칸이 있는자리에 너울파도가 올라와서 확~~~장비들 다 쓸고 나간다.
급하게 장비들 옮겨보지만
나의 낚시대와 성민아우 로드케이스 등 여러 장비들 너울에 휩슬려 내려가는 것 겨우 건져내고
나와 성민아우 두레박과 성민아우 버너 여러 장비들 바다로 떠내려보내고
나중 텐트를 설치한 위치에도 위협이 느껴져 텐트를 높은 위치로 이동하여 설치하고
텐트 이동 후 10분도 안되어 파도가 덥친다. 흐미 천만 다행ㆀ
공부자고문도 텐트의 위치를 옮기고 안전한 장소로(너울파도가 있는 날은 무조건 가장 높은 위치에 텐트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우리는 좋은 경험을 했고 절대 자연과 맞장 뜨다간 클난다는거
ㅠ,ㅠ 낚시는 엄두도 못내고 토요일 하루 죙일 텐트에서 쉬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점심으로 성민아우가 준비한 오징어 국으로 맛난 식사를 하고 커피는 절대 빠질 수 없겠져.
그러는 동안 파도는 잦아들줄 모르고 점점 높아간다.
쉬고 또 쉬고 파도만 바라본다.
프롱니고문은 척포에서 학꽁치 몇마리 잡고 있다는데.
우린 낚시하고픈 생각이 이미 접었고 파도가 잦아들고 날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뿐이다.
너울파도를 피해 도망나오는 피싱킹아우
토요일 저녁은 내가 김치찌개를 일찍 만들어 나눠먹고 소주도 한잔씩하고
다시 텐트에서 24시간 이상 낚시도 못하고 바다만 보고 잠도 실컷자고
밴드에 글도 남기고 게임도하고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낯에 너무 많은 잠을자서 밤에 잠이안와 새벽1시에 라면 하나끓여 송프로와 난 라면을 안주 삼아
소주를 한잔씩하고 있는데. 점점 너울파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일요일 철수도 걱정했는데. 철수에는 걱정이 없어지고
다음날(일요일)
새벽 피싱킹아우와 송프로는 새벽5시 일어나서 낚시를 시작하고 볼락 낱마리 잡았다고
피싱킹아우는 새벽에 아침밥을 짖고 매생이 국을 만들어 밥먹자고 일어나라고 한다. 미치
나와 성민아우는 아침을 포기하고 잠을 더잔다.
난 늦게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장비들 챙기며 철수 준비를 하고
오전 10시부터 한두시간 낚시를 해보지만 괴기 한마리 못잡고(잡어도 한마리 못잡음)
공부자고문은 복어 큰거 한마리와 노래미 몇마리 잡아 방생
나는 손에 고기 비린내 만져본건 첫날 저녁 생선회 만들때 뿐 ㅠ,ㅠ
이제 2월 정출을 마치고
주변 쓰레기들 줍고 청소를 한다. 갯바위를 깨끗하게
이렇게 많은 느낌과 배움을 주었던 2월의 정출이였다.
최선장은 너무 미안하고 고생했다고 말 전한다. 뭐 다 자연의 뜻이고 누구를 탓할 수는 없다.
대자연의 노여움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배움이였다.
이날 너울을 피해 도망 온 감시들이 척포방파제에서 3자 후반 다수 나왔다고
프롱니 고문이 전한다.
바람과 너울파도는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통영시내에서 점심식사를 나눠고 2월 정출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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