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여행

2016년 첫출조 선상낚시 다녀왔습니다.

다람이아부지 2016. 1. 4. 11:50

2016년(丙申年) 1월2일 새해 맞아 첫출조로 선상낚시 다녀왔습니다.

올해 첫출조라 고기 한마리라도 구경하기 위해 갯바위가 아닌 열기,볼락선상낚시를 선택하여

바다낚시탐사 운영자 및 회원들과 함께 6명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오전10시 부산을 출발하여 사천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경남 남해 창선에서 칼치전용선으로 2시간을 달려 전남 여수 작도 간여에서 열기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계획은 남해부근 해상에서 낚시를 할 예정이였으나 날씨가 너무 좋아 (선장 추천)먼바다 A코스 칼치코스로 계획을 바꿔 출조

올해 첫출조에 기상이 좋아 올해 느낌이 좋습니다.

보통 남해에서 작도까지 3시간이 소요되나 선장이 새로 구입한 배라 엔진소리 좋고 속도가 죽입니다.

2시간 돌파 도착한 작도 간여

갯바위 낚시는 경험이 많으나 선상낚시에는 문외한이라 이번 열기,볼락낚시는 나에게 큰경험이라 할까요.

장비가 없는 나는 선상배에서 낚시대와 전동릴(2만원)대여하여 나갔는데.

낚시를 시작하면서 릴에 감겨있는 합사줄이 너덜너덜 ㅠ,ㅠ  합사줄 몇m 끊어내고 다시 채비를하여

선장의 신호에 맞춰 채비를 내립니다.

삑 <- 한번 신호에 채비를 내리고 삑~삑 두번신호에 채비를 올려야합니다.

처음하는 열기,볼락선상낚시라 전날 미리 인터넷으로 공부를 한 탓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00호 추가 바닥에 닫으면 릴 한바퀴 감아주고 추가 여에 닫는 느낌이 오면 약간 감아주고

 

낚시가 시작되면서 다른사람들 추가 여걸림에 끊어 먹고하는데

다행히 나는 여걸림에 조절하면서 순조롭게 낚시가 진행되는데.

오~~우 입질 챔질합니다.(나중에 알게된 내용 <- 야간 선상에서는 챔질을 하지않는다고)

아직 날이 어두워진 것이 아니라 챔질해도 무난하다고

바늘 열개에  열기 세마리가 올라옵니다.

 

열기낚시 1시간30분정도 했나  첫 선상낚시에 조황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몇마리 쿨러에 담겨져 있고

(열기가 올라오면 미리 칼을 준비하여 피를 빼고 개인 물통에 잠깐 담궜다가 배가 이동할 때 쿨러에 넣습니다.)

채비를 넣은 시간타임을 다른사람과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이것 저것합니다.

 

다른사람이 채비를 넣을 때 내가 못넣어면 한타임 쉬어야 한다는 인터넷 글을 본 나는 한타임 쉬어 보는데.

선장이 채비를 넣어라고 ^^* 초보 표시가 나는 모양 ㅎㅎ

그 뒤로부터 선장은 내가 채비를 넣을 준비가 된 상태에서 채비 입수타임을 조절합니다.(감사하게)

나의 위치가 선장이 바로 보이는 2번이라 도움이 되네요.

 

1번 위치에서 낚시를 하는 바다낚시탐사 운영자 이창훈후배

3번 위치에서 낚시하는 승만후배(멀미로 고생하게되지만)

2~3번 옆에서 같이하는 후배들 채비와 엉키지만 시간이 흘러 익숙해지면서 채비 엉킴없이 낚시를 하게되었지요.

어느정도 낚시가 진행되는데.

승만후배 멀미가 시작되고 고생(배에서 내품는 매연과 아마 담배연기 때문인가.)

 

4번,5번 위치에서 낚시하는 홍석, 형재후배

작도 간여에서 1시간30분 정도 열기낚시를 마치고 배가 이동하는 시간에 저녁을 먹습니다.

흐미 다른사람들 먼저 식사를 앉아서 맛나게 하는데.

창훈후배와 나는 그냥 서서 식사를 하고(반찬도 없이 시락국에 말아서 대충 먹음ㅠ,ㅠ)

커피 한잔하고  배가 포인트를 이동하는 중에 난 볼락 채비로 바꿉니다.

 

배가 도착한 곳이 보름전에 다녀왔던 소리도 등대가 보이는 소룡단 부근

흐미 여걸림에 추 하나 날려보내고 이곳에서 추2개를 날려 먹습니다.

동행한 다른조사들도 그물과 여에 걸림이 생겨 몇개의 추를 바다속으로 상납하는데.

올라오는 고기는 열기 조그마한 녀석들뿐,,

 

다시 배는 다른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중 송프로의 카톡을 읽어보는데. 답장을 보내고 볼락사진도 보내줬지요.

송프로 에고 겨우 이거 잡으러 멀리 선상갔냐는 둥 머리 채울려고 끌려갔다는 둥,,

잔소리 글이 날아오는데. ㅋㅋ 이미 쿨러는 1/3이상을 채운 상태 나는 열기보다는 볼락낚시에 더 집중합니다.

송프로의 글이 자꾸 날아들어 쿨러 사진을 보냅니다.

일단 요만큼 잡았으니  난 낚시해야하니까 글 보낼시간 없고 ㅋㅋ 이후 송프로 조용해졌습니다.

이제 낚시에 집중

 

다시

포인트를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내만쪽으로 들어 온 문여 흐미 여기는 그물있어 걸림이 많고 추 또한 손실이 많습니다.

몇마리 볼락을 잡고 바늘과 추 손실이 많아 난 다소 여유롭게 낚시를합니다.

다른 조사님들은 열심히 낚시를 하는데. 역시 채비손실이 많습니다. 투덜투덜하면서 낚시하는 조사님들도 있고

채비 손실이 많아 배는 다시 다른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시간이 20분 정도 걸린다고 그 동안 우리는 담배도 테우고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다른포인트 도착하면서 선장은 여기는 지형의 변화가 많으나 씨알은 크기 때문에 여유롭게 낚시를 하지말고

입질이 들어오면 바로 올리라고

지형 변화가 많은 만큼 채비손실도 많기 때문에 낚시대를 들고 하라고 알려줍니다.

 

 

 

삑~ 소리와 함께 채비를 넣고 가장 먼저 나에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선장이 알려준대로 바로 채비를 걷어보는데. 다른 조사님들 내가 올린 볼락씨알을 보면서 아~~우 함성을 지릅니다.

창훈후배도 행님 축하합니다. 형재후배도 멀리서 축하해주고 주변 조사님들도 GOOD~ 소리가 들립니다.

선상 초보인 나는 왠지 어께에 힘이들어갑니다. ~ㅋㅋㅋ

3자후반 볼락 두마리 올리는데 릴도 힘을 받고

창훈후배 바로 행님 나중에 촬영 좀 하입시뎌. 그리고 행님 오늘 선상비는 다했다.ㅋㅋ

 

이때 옆에서 낚시를 하던 승만후배 배에서 내품는 매연으로 다시 멀미가 시작되고

이제 씨알급 볼락이 올라오는데

낚시를 포기하게된다.

 

이후 다시 나의채비에 입질이 들어오고 다시 3자후반 볼락 한마리 추가

창훈후배와 다른후배들 에이~~우리에겐 열기가 올라오는데 행님한테만 씨알급 볼락 올라온다고

그러나

채비손실이 심한 곳이라 몇개의 채비가 날아갑니다.

 

잠시후 다른조사님 4자 볼락을 잡아올리면서 나의 전성시대가 막을 내립니다.ㅠ,ㅠ

이때부터 나의 조황을 뛰어넘는 다른 조사님들

창훈후배도 나에게 사진촬영 부탁하여 한컷

창훈후배가 나에게도 사진 한장 찍자고 하여 내가 잡은 볼락으로 잠시 포즈를 취했습니다.

시간은 새벽2시를 넘고 나의 채비는 바닥이나고 미끼 청개비도 바닥나고

부족한 미끼와 마지막채비 바늘 3개로 낚시는 이어지는데. 선장은 올해 첫출조라 기념으로 시간 30분 연장한다고

서비스 30분 준다는데. 난 반갑지않고

선장은 나와 창훈후배에게 다른 조사님 남은 청개비를 얻어 갔다줍니다.(고맙게)

간간히 올라오는 볼락과 열기 그리고 쏨뱅이

새벽2시30분이 되면서 낚시는 끝나게되고

함께 동행한 조사님들 쿨러 모두 모아서 사진촬영으로 끝을냅니다.

이것으로 올해 첫출조 열기,볼락 선상낚시를 마감하고 철수하게되는데.

선상낚시는 완전 노동(노가다)였다는 경험을 안고 왔습니다.